Stitch Coffee2 시드니 스티치 커피(Stitch Coffee): 특별한 공간의 특별한 카페 이번에는 시드니 한인 카페 사장님이 소개한 두 번째 스티치 커피다. 유서 깊은 Queen Victoria Building(QVB) Ground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것을 엮은 Stitch처럼 스티치는 사회적·윤리적·환경적 가치를 함께 추구한다. 특별한 공간의 특별한 카페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곳 스티치 커피(Stitch Coffee)다. 손님이 간판인 곳스티치는 QVB Ground 층(우리나라의 지상 1층과 같음, 호주의 1층은 우리나라 2층)에 있는 아일랜드형 카페다. 간판도 작아 신경 쓰지 않으면 지나칠 수 있다. 하지만 북적이는 손님들이 있어 괜찮다. 빌딩 내부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저기가 스티치 커피 같은데 하면 스티치 커피가 맞다. 우드와 대리석의 조화로 왠지 고급스럽다. 빌딩 내부.. 2025. 7. 28. 시드니 커피 문화: 커피 맛, 공간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을 잇다 오늘은 멜버른에 이어 시드니 커피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커피 맛집 리스트를 소개하려는 게 아니다. 맛, 공간,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시드니 커피 문화를 살펴볼게. 참고로 이번 시드니 카페 투어는 시드니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 사장님이 소개한 곳이 많아. 시드니, 커피로 숨 쉬는 도시혹시 커피 한 잔으로 도시를 느껴본 적 있어? 시드니는 그런 도시다. 한 모금의 커피에 이 도시의 감각, 여유, 사람 냄새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드니의 커피 문화는 1950년대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들여온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이 도시를 대표하는 '플랫 화이트(Flat White)'가 탄생했지. 1980년대부터 스페셜티 커피가 빠르게 퍼지면서 트렌디하고 실험적인 .. 2025.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