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감2 커피에서 바디감이란? 쉽게 이해하는 맛의 무게 커피를 마셨다. 그런데 이상하다. 같은 커피인데 느낌이 다르다. 어떨 땐 물 같고 어느 땐 우유처럼 입안에 오래 눌러앉는다. 이 차이가 바로 바디감(Body)이다. 바디감은 말 그대로 커피의 몸집이다. 맛보다 촉감에 가깝다. 혀 위에 남는 점도. 목을 타고 내려가는 무게. 삼킨 뒤에도 입천장에 남는 여운. 이 모든 게 바디감이다. 물 같은 커피 vs 우유 같은 커피물은 바디감이 없다. 우유는 바디감이 풍부하다. 국도 콩나물국은 가볍고 설렁탕은 묵직하지 않은가. 커피도 마찬가지. 에티오피아 원두로 잘 추출하면 티처럼 가볍다. 티 라이크(tea-like)라는 표현 그대로다. 마치 차 한 잔을 머무는 느낌.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커피는 한 모금만으로도 입안이 묵직해진다. 크리미 하고 진하다. 바디감의 세 가.. 2025. 8. 31. 커피 센서리의 목적과 요소 그리고 표현 방법 커피 맛에 대한 평가가 굉장히 구체적인 영상을 볼 때가 있습니다. 그런 영상을 볼 때마다 어떻게 저런 표현을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전문가처럼 커피 맛과 향을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커피의 맛과 향을 감별하고 표현하는 커피 센서리의 목적과 요소 그리고 표현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커피 센서리의 목적 커피 센서리는 커피의 맛과 향을 감별하고 표현하는 과정으로 커피의 품질을 확인하고 확인된 품질을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센서리는 커피의 품질을 평가하고 다양한 커피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커피 센서리의 주요 목적과 그 중요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커피의 품질 관리 커피 센서리의 가장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커피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 2024.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