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콜드브루 커피 원액에 차가운 물과 얼음만 추가하면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콜드브루를 만들려면 짧게는 3 ~ 4시간 길게는 8 ~ 12시간 정도 상온에서 커피를 우려내야 합니다. 하지만, 슈퍼소닉 H가 있으면 쉽고 빠르게 콜드브루를 내릴 수 있습니다. 콜드브루 메이커 슈소닉 H 1년 사용기 시작합니다.
목차
콜드브루의 장·단점
콜드브루는 상온에서 커피를 추출합니다. 네덜란드풍의 커피라는 뜻을 가진 일본 명칭인 더치커피라고도 불립니다. 선원들이 장기간 항해 시 마시기 위해 고안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콜드브루는 장시간에 걸쳐 커피를 추출합니다. 그러다 보니 뜨거운 물로 추출한 커피보다 순하고 부드럽습니다.
깔끔하고 순한 콜드브루의 커피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콜드브루를 가정에서 만들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쳐 커피가 추출되기 때문에 쉽게 시작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다 보니 세균 번식의 위험도 있습니다.
콜드브루 메이커 슈퍼소닉 H 소개
코드부르 메이커 슈퍼소닉 H는 콜드브루의 장점은 유지하고 단점을 보완한 커피메이커입니다. 즉, 슈퍼소닉 H는 콜드부르의 깔끔하고 순한 맛은 살리고 커피추출 시간을 대폭 줄여줬습니다. 슈퍼소닉 H는 음파진동을 활용해 5 ~ 30분 (추출농도에 따라 5분, 10분, 20분, 30분 시간 세팅)만에 콜드브루를 추출합니다.
커피 추출 후 필터에 한번 걸러내면 콜드브루가 완성(추출 시간보다 필터에 걸러내는 시간이 더 걸립니다.)되면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크지 않아 가정에서 사용한 후 보관하기 쉽습니다. 컬러도 다양하게 있어 인테리어에 맞춰 고를 수 있습니다.
구분 | 내용 |
사이즈 mm | 140 (가로) X 140 (세로) X 110 (높이) |
최대(최적) 추출량 | 500ml (300ml) |
무게 | 2.5kg |
컬러 | 블랙, 화이트, 핑크, 민트 |
슈퍼소닉 H을 사용한 콜드브루 추출 방법
슈퍼소닉 H를 사용해 콜드브루를 추출하는 방법은 쉽습니다. 원두 분쇄도만 신경 쓰면 쉽게 추출할 수 있습니다. 그라인더가 있으면 원두를 분쇄해 사용하거나 없으시다면 분쇄된 커피를 사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커피 추출 순서
1) 우선 원두는 핸드드립 혹은 핸드드립보다 조금 더 곱게 분쇄합니다. (설명서에는 핸드드립용으로 분쇄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2) 분쇄된 커피 100g을 700ml 프렌치 프레스에 넣은 뒤 상온의 물 500ml를 부은 뒤 잘 저어줍니다. (일반 농도 기준)
일반 농도의 콜드 부르는 커피와 물의 비율을 1: 5로 조금 더 연하게 마시고 싶으면 1: 10으로 그리고 진하게 마시고 싶으면 1: 2.66 비율로 하시면 됩니다.
농도 | 비율 | 프렌치프레스 700ml 기준 |
연하게 | 1 : 10 | 커피 50g 물 500ml |
일반 | 1: 5 | 커피 100g 물 500ml |
연하게 | 1 : 2.66 | 커피 150g 물 400ml |
이때, 너무 차가운 물이 아닌 상온의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꼭 프렌치 프레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슈퍼소닉 H 상부 크기에 맞기만 하면 됩니다. 다만, 상부가 700ml 프렌치 프레스 크기에 맞춰 디자인되어 700ml 프렌치 프레스가 사용하기 편합니다.)
3) 프렌치 프레스를 필터가 커피에 닿기 직전까지 내려줍니다. (프렌치 프레스에 커피를 담지 않았다면 하지 않아도 될 단계입니다.) 이후 프렌치 프레스를 슈퍼소닉 H위에 올립니다.
4) 시간을 세팅하고 시작 버튼을 눌러줍니다. 추출시간 부분을 누르면 5분, 10분, 20분, 30분 순으로 시간이 증가합니다. 5분 혹은 1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이 있는데 음질은 좋진 않습니다.)
5) 추출이 완료되면 다시 한번 저은 뒤 종이 필터에 커피 가루까지 한 번에 붓어 걸러주시면 됩니다. 이후 유리병에 콜드브루 원액을 담아 보관하시다가 원하는 레시피로 마시면 됩니다.
다양한 레시피
콜드브루 원액이 완성되면 다양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콜드브루 원액을 물, 밀크, 사이다, 맥주, 소주 등을 사용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레시피 | |
아이스 | 커피 원액에 차가운 물을 넣은 후 (원액 : 물 = 1:3) 후 섞어줍니다. 이후 얼음을 넣으시면 됩니다. |
핫 | 커피 원액에 뜨거운 물을 넣어 드시면 됩니다. (원액 : 물 = 1 : 3) |
라떼 | 커피 원액과 우유를 1:3으로 섞어주시면 됩니다. |
아포카토 | 커피 원액 50ml를 아이스크림 위에 부은 후 드시면 됩니다. |
에이드 | 커피 원액과 사이다를 1:3으로 섞어주시면 됩니다. (이후 얼음을 넣어주시면 더 좋습니다.) |
모카 | 커피 원액과 우유를 1:3으로 섞은 뒤 초코 시럽 또는 모카 시럽을 첨가하시면 됩니다. |
언더락 | 커피 원액 50ml에 얼음을 컵에 가득 채워 드시면 됩니다. |
비어 | 커피 원액과 맥주를 1:3으로 섞어주시면 됩니다. |
소주 | 소주 한병에 커피 원액 50ml를 넣으시면 됩니다. |
슈퍼소닉 H 장·단점
장점
전통적인 콜드브루 추출보다 쉽습니다. 분쇄된 커피와 물을 한꺼번에 넣고 저은 뒤 메이커에 올려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또한, 커피맛이 좋습니다. 웬만한 카페의 콜드브루의 맛이 납니다. 그라인더가 있다면 신선하고 다양한 원두로 다양한 맛의 콜드브루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커피와 물의 비율, 추출 시간 등으로 커피 맛을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콜드브루의 특성상 한번 만들어 놓으면 여러 번 마실 수가 있어 편리합니다. 아침에 커피원액에 물만 타서 마셔도 맛있습니다. 가정에서 직접 내린 콜드브루라 나름 뿌듯합니다.
사이즈가 작아서 평평한 곳이면 어디에나 놓고 사용하면 됩니다. 다양한 컬러가 있어 인테리어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점
가격이 싼 편은 아닙니다. (포스팅 날짜 기준 33만 원) 이 정도 가격이면 여러 대안들이 있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커피 머신(또는 메이커)을 살지 고민하게 됩니다. 또한, 한 번에 추출하는 양이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 원두 100g (물 500ml) 커피 원액은 300ml 정도 추출 됩니다. 아이스커피 기준 1200ml 정도의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4번 정도 마시면 끝납니다.)
슈퍼소닉 H를 구매한 뒤 매주 주말 저녁 콜드브루를 만들었습니다. 바쁜 주중 아침이라도 텀블러에 커피 원액과 물만 담으면 되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콜드브루 특유의 깔끔하고 순한 맛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바쁜 아침 출근길 콜드브루를 즐길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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