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ffee/Local Cafe Tour

임종호 커피 파주점 (feat. 파주 모드니 본점)

by 호기심 대장 (CuriousCat) 2023. 7. 31.

주말 파주 모드니 본점을 방문했습니다. 일산 모드니 방문 시 만족했던 터라 파주에 크게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임종호 커피는 파주 모드니 근처의 괜찮은 카페를 검색하다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주 모드니 본점의 및 임종호 커피 파주점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임종호 커피 파주점 (feat. 파주 모드니 본점)_임종호 커피 내부 _ 테이블 위에 무드등_의자 2개
임종호 커피 파주점

 

 


 

임종호 커피 파주점

원래 일정은 파주 모드니 본점을 들렸다가 헤이리 마을을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에이리 마을로 갔다가는 주차에 시달릴게 뻔해, 헤일리 방문 일정을 없애고 간단하게 커피만 마실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찾게 된 임종호 커피 파주점은 파주 모드니에서 걸어서 11분 차로 4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카페는 도로변에 있어 찾기 쉬웠으며 7 ~8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었습니다.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좌석은 1 ~ 2층 모두 사용가능했습니다. (남자 화장실은 1층, 여자 화장실은 2층에 있습니다.)

 

 

임종호 커피 파주점 (feat. 파주 모드니 본점)_임종호 커피 파주점_전면
전면

 

 

입구 정면에 커피 추출하는 곳과 카운터가 있었으며 좌, 우, 정면에 좌석이 있었습니다. 사진 찍으라고 배치한 테이블과 의자도 보였습니다. 1층에도 3팀 정도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습니다.

 

임종호 커피 파주점 (feat. 파주 모드니 본점)_임종호 커피 파주점_매장 내부_카운터
추출 공간
임종호 커피 파주점 (feat. 파주 모드니 본점)_임종호 커피 파주점_매장내부 _ 1층 _포토존
커피 1층 포토존

 

 

2층은 마주 보는 테이블뿐만 아니라 창가를 바라보며 앉는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2층은 2팀 정도 있었고 모두 내부 테이블에 앉아있었습니다. 밖이 도로뷰라 굳이 창가를 선호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임종호 커피 파주점 (feat. 파주 모드니 본점)_임종호 커피 파주점_2층_테이블
2층 좌석

 

임종호 커피 파주점 (feat. 파주 모드니 본점)_임종호 커피 파주점_2층_창가 좌석
2층 창가 좌석

 

 

2층에도 사진을 찍으라고 만든 공간이 있었습니다. 핸드드립에 사용하는 그라인더, 드립 포트, 드리퍼, 커피잔 세트 등이 놓여 있었습니다. 

임종호 커피 파주점 (feat. 파주 모드니 본점)_임종호 커피 파주점_2층 _포토존
2층 포토존

 

1층에는 원두 및 더치커피를 진열해 놓고 판매하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원두는 200g에 16,000원 ~ 20,000원 정도였으며 더치커피는 500ml에 20,000원이었습니다. 원두 패키지 앞에 원두 향을 맡으라고 소분된 원두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향이 다 날아갔는지 커피 원두향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임종호 커피 파주점 (feat. 파주 모드니 본점)_임종호 커피 파주점_원두 및 더치커피 가격
원두 및 더치커피 가격
임종호 커피 파주점 (feat. 파주 모드니 본점)_임종호 커피 파주점_원두 판매공간
판매 원두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5,500원이었고 드립커피는 7,500원으로 2,000원 정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드립은 다른 곳과는 달리 융 필터와 종이 필터를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종이 필터 아이스커피 2잔을 주문 (에티오피아 아바야 게이샤, 케냐 AA)했습니다. 

  

임종호 커피 파주점 (feat. 파주 모드니 본점)_임종호 커피 파주점_메뉴
메뉴

 

임종호 커피 파주점 (feat. 파주 모드니 본점)_임종호 커피 파주점_더치 커피 판매공간
더치 커피

 

 

 

 

저희 앞에도 핸드드립을 주문했는지 저희 두 잔을 포함해 총 4잔을 한꺼번에 추출했습니다. 핸드드립은 남자 사장님 혼자 내리시는 것 같았습니다. 

 

임종호 커피 파주점 (feat. 파주 모드니 본점)_임종호 커피 파주점_브루잉 모습
핸드 드립 중인 사장님
임종호 커피 파주점 (feat. 파주 모드니 본점)_임종호 커피 파주점_주문한 커피
주문한 커피 들

 

커피 추출액과 물 그리고 얼음이 담긴 컵을 같이 주었습니다.  동그란 큰 얼음 한 덩어리가 있는 컵에 커피 추출액을 조금씩 부어 마시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설명대로 커피를 얼음잔에 따라 마셨는데 너무 연했습니다. 컵 크기 대비 얼음이 커서 커피가 얼마 들어가지 않았는데 컵 속 얼음이 일부 녹으면서 물의 양이 많아져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커피를 부었던 얼음컵 속 커피를 커피추출액에 다시 부은 뒤에 다시 커피를 얼음컵에 넣으니 조금 농도가 괜찮아졌습니다. (큰 덩어리 얼음으로 아이스커피를 즐길 때는 얼음이 너무 녹지 않은 상태에서 커피를 부어 마셔야 될 것 같습니다.)

 

 

임종호 커피 파주점 (feat. 파주 모드니 본점)_임종호 커피 파주점_커피 구성
커피 구성

 

전체적으로 커피가 옅게 느껴졌습니다. 커피 추출액 자체만 마셔봤는데 약간 더 진해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진하고 씁쓸한 태국 커피를 마셔와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집에서도 방콕 및 치앙마이에서 산 태국산 커피 원두로 커피를 내려 마시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아바야 게이샤 커피는 아직 생소했던 것 같습니다. 게이샤 원두로 커피를 마실 때마다 '맛있다'라기보다 '다르다'라는 느낌만 받습니다. 더 마셔봐야 게이샤 원두 특유의 맛이 기억되고 맛있다 맛있지 않다가 구분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종호 커피 파주점 (feat. 파주 모드니 본점)_임종호 커피 파주점_원두 설명서
원두 설명

 

 

 

파주 모드니 프리미엄 본점

파주 모드니 본점은 헤이리 마을에서 차로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저는 일정을 바꿔 헤이리 마을을 방문하진 않았지만 파주 모드니와 헤이리 마을을 함께 둘러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일정이 될 것 같습니다.

 

 

임종호 커피 파주점 (feat. 파주 모드니 본점)_구글맵
임종호 커피 - 파주 모드니 - 헤이리 마을

 

 

토요일이라 그런지 모드니 주차장에는 차를 댈 수 없을 만큼 많은 차들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모드니 주변 음식점 및 회사 주차장에 차를 댈 수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차를 세우고 걸어 들어갔습니다. (주차 안내하시는 분이 모드니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면 15분 정도 걸리니 주변에 주차하고 걸어가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  

 

임종호 커피 파주점 (feat. 파주 모드니 본점)_주차 공간
파주 모드니 주변에 주차

 

1~ 2분 정도 걷다 보니 파주 모드니 본점에 도착했습니다. 밖에서도 일산에 비해 엄청나게 넓은 매장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매장 안은 아주 넓었고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어떤 곳은 카트를 끌고 지나가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임종호 커피 파주점 (feat. 파주 모드니 본점)_파주 모드니 본점 입구
파주 모드니 본점 입구
임종호 커피 파주점 (feat. 파주 모드니 본점)_파주 모드니 내부
파주 모드니 내부의 많은 고객들

 

다양한 브랜드들이 많았습니다. '에르메스', '디올'과 같은 소위 명품 브랜드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광주요'와 같은 우리나라 브랜드들도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카레나 소스 등을 부을 수 있는 그릇을 사려고 했지만 딱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 접시와 커트러리만 사 왔습니다.

 

임종호 커피 파주점 (feat. 파주 모드니 본점)_파주 모드니 본점 그릇 코너
집에 있는 그릇과 어울리지 않아 사지 못한 그릇

 

일산 모드니 보다 서울에서 멀어졌지만 넓은 공간에 더 많은 종류의 그릇이 있었기 때문에 쇼핑하기는 좋았습니다. 꼭 사지 않더라도 구경만 하기에도 재밌는 곳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파주 임종호 커피와 모드니 본점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둘 다 파주 헤이리 마을과 더불어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태국 카페 투어

 

방콕 카페 투어

치앙마이 카페 투어 에필로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