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Tour/Local Cafe Tour31 코이커피 스페셜티 핸드드립 방문기: 광명에서 만난 진지한 커피 이번엔 광명이다. 광명 코이커피 스페셜티 핸드드립 방문기. 아내와 광명 이케아에 들러 카펫과 사이드 테이블을 산 뒤 롯데몰에서 딤섬이랑 짬뽕으로 배를 채웠다. 그다음엔 늘 그렇듯 자연스럽게 커피 생각이 났다. 문제는 어디서 마시느냐였다. 광명 KTX 근처에는 카페가 정말 많다. 프랜차이즈도 많고 개인 카페도 많다. 그런데 '스페셜티 커피'를 키워드로 검색하다가 눈에 들어온 곳이 하나 있었다. 그래서 방문 한 곳이 바로 코이커피다. 생각보다 조용한 위치, 생각보다 진지한 카페코이커피는 광명 롯데몰에서 걸어서 7분 정도 떨어진 M클러스터 1층에 있다. 1층이라고는 하지만 체감상으로는 2층에 가깝다. 에스컬레이터를 한 번 타고 올라가야 한다. 몰 전체 분위기는 한산했다. 토요일 오후였는데도 문 닫은 상점들이 .. 2026. 1. 5. 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올댓 커피 솔직 후기: 에스프레소 바 즐기기 오랜만에 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을 찾았다. 아내와 함께 여유 있게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구경하고 점심도 해결한 후 본격적인 쇼핑 2라운드를 앞두고 잠깐 쉬고 싶었다. 이때 가장 좋은 장소는 카페다. 잠시 앉아 쉴 수 있고 커피 한 잔이 머리를 다시 맑게 만들어준다. 그 타이밍에 마주친 곳이 바로 올댓 커피였다.쇼핑 중 만난 유럽풍 에스프레소 바외관은 단정하고 클래식한 느낌. 전형적인 프랜차이즈 카페 느낌과는 좀 다르다. 입구에서부터 따뜻한 우드톤 인테리어와 따뜻한 조명이 인상적이었다. 큰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과 조용한 실내 분위기 덕분에 유럽의 동네 에스프레소 바에 잠시 들른 듯한 기분. 안쪽엔 넉넉한 좌석이 마련돼 있었다. 사람이 많은 시간대였지만 좌석 간 간격이 좁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쾌적하게 느껴.. 2025. 12. 22. 강원 고성 카페 르네블루 바이 쏠비치 블루 라운지: 오션뷰와 함께하는 커피 오늘은 강원 고성 르네블루 바이 쏠비치 호텔 1층에 위치한 블루 라운지에 다녀온 후기를 정리해볼까 한다. 이곳은 커피 한 잔 하려고 일부러 찾아간 건 아니다. 호텔 체크인 전에 1층 로비 풍경에 압도당하면서 자연스럽게 발길이 멈춘 곳. 뷰에 홀려 빨려 들어간 것이다.1층 로비에서 시작된 커피 타임르네블루 바이 쏠비치는 바다 앞에 지어진 호텔이다. 그 자체로도 유명하지만 방에서 누워 일출 볼 수 있는 호텔로 더 유명하다. 나도 그 이유 하나만으로 숙소를 여기로 골랐다. 그런데 막상 도착해서 체크인하기도 전에 1층 로비에 압도됐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동해와 그 앞에 놓인 소파들. 바다를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조다. 한마디로 말해 로비 자체가 뷰 포인트다. 이런 뷰를 지나는 건예의가 아니다 싶.. 2025. 11. 19. 고성 카페 커피고 바이 몹(Coffee go by MOHB): 바다 바로 앞 커피 한 잔 이번엔 고성에서 바다 보며 맛있는 커피 한 잔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곳 커피고 바이 몹(Coffee go by MOHB)을 다녀왔다. 커피 맛과 뷰 모두를 만족할 만한 곳을 찾다가 방문하게 된 곳이다. 여긴 맛이 아니라 기분을 사는 곳이다. 다녀온 그대로 분위기부터 커피 맛까지 정리해 봤다.봉포해변과 맞닿은 감성 카페커피고 바이 몹은 강원도 고성군 봉포해변 바로 앞에 있다. 르네블루 바이 쏠비치 호텔에서 차로 15분 거리. 앞서 소개했던 카페 태시트보다 속초 방향으로 5분 더 내려가면 된다. 주변엔 신축 건물과 상가가 많고 아직 개발 초기 느낌도 있다. 주차장은 카페 앞에 있지만 공간이 넉넉하지 않다. 운 좋게 한 자리가 비어 주차를 했다. 주변엔 노상 주차 차량도 제법 있었다. 건물 밖에는 유리창으로 로.. 2025. 11. 18. 고성 카페 태시트(TACIT) 방문 후기: 고성 바다 프레임과 모던한 감성 강원도 고성. 서울에서 4시간 반이 걸려 도착했다. 점심을 먹고 호텔에서 체크인을 한 뒤 어둑해질 무렵 찾은 곳이 바로 청간정 해수욕장 작은 바다 마을에 위치한 태시트(TACIT)다. 조용하고 담백하다는 그 의미처럼 이곳은 화려한 장식보다는 절제된 디자인과 차분한 분위기로 더 강한 인상을 남긴다. 접근성과 위치르네블루 비아 쏠비치 호텔에서 차로 약 13분 거리. 속초 방향으로 내려가다 보면 마을 안쪽으로 난 골목에 태시트가 숨어있다.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도보 1분 거리에 공영 주차장이 있다. 주말에는 이 주차장도 금방 찬다. 일부 방문객들은 도로변에 주차를 하기도 했지만 차량 이동이 많기 때문에 추천하긴 어렵다. 주차 후에는 짧은 골목길을 걸어야 한다. 아담한 길 끝에 보이는 흰색 단층 건물이 바.. 2025. 11. 17. 여주 카페 스승 방문기: 세종대왕릉의 단풍과 땅콩버터라떼 이번엔 여주다. 지방에 일이 있어 내려갔다 올라오는 길에 여주를 들려 1박 하기로 했다. 그냥 가을 여행 느낌으로. 오늘 소개할 곳은 여주 세종대왕릉 입구에 있는 카페 스승. 이름부터 정갈하다. 여주 가을 여행자들에게 세종대왕릉의 단풍과 함께 추천할 만한 스폿이라 기록해 본다.왕릉 옆 카페호텔 체크 아웃 후 가장 먼저 향한 곳이 세종대왕릉(英陵)이었다.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장소지만 무엇보다 가을 풍경이 너무 좋다. 주차장이 꽤 넓은 편이지만 이미 빈자리가 많이 없다. 카페 스승은 주차장을 지나 왕릉 매표소로 가는 길에 자리 잡고 있다. 카페는 적벽돌 건물에 회색 프레임 그리고 투명 유리의 조화가 이곳 풍경과 제법 어울린다. 외부 테이블에는 이미 사람들이 한가득 앉아 있었다. 특이하게도 손님 연령대가 .. 2025. 11. 10. 무주 카페 무심원(無心圓)의 낮과 밤 무주에서 꼭 들려야 하는 곳 바로 무심원이라는 카페다. 아내는 동네멋집 2에 소개되었을 때부터 눈여겨봤다고 했다. 무주 시내에서 차로 20~30분쯤 걸리는 조금은 외곽에 있는 카페다. 겉모양은 카페와 동떨어져 있지만 내부는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이상한 곳이다. 자금부터 무주 카페 무심원의 낮과 밤을 소개해보련다.무심원은 원래 백운산 생태관이라는 이름의 건물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리노베이션을 통해 감각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하지만 외관은 여전히 생태관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원형 건물은 카페라기보단 실험실 같달까. 주차장은 건물 앞에 마련되어 있다. 방문했던 날 사람이 많지 않아 쉽게 주차할 수 있었다. 물 위를 걷는 느낌, 수정원주차 후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수정원이다. 무심원 건물처.. 2025. 11. 4. IM1L(아임일리터) COFFEE 대전보건대점: 조용히 오래 머물기 좋았던 카페 이번엔 작년에 다녀왔던 대전보건대학교 앞 IM1L(아임일리터) COFFEE를 다시 찾았다. 그냥 아무 이유 없이 간 건 아니고 아내가 볼일 있는 김에 따라 내려왔다가 시간이 좀 붕 떠서. 근데 또 이상하게 작년에 여기서 머물렀던 기억이 괜히 편하게 남아 있었달까. 그래서 자연스럽게 다시 발길이 닿았다.한적한 카페다른 대학교 앞이 그렇듯 보건대 앞도 저가 카페들의 전쟁터다. 가격 경쟁 속에서 버티는 카페라면 뭔가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작년에 한 번 갔다 온 경험도 있고 학교 바로 앞이라 접근성도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적하다. 그게 제일 좋다. 카페는 손님이 많으면 좋긴 한데 내가 갈 땐 조용한 게 좋다. 그런 모순된 마음을 이곳은 다 받아준다. 어? 2층도 있었네?작년엔 그냥 1층에서만 있었다.. 2025. 11. 1.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