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18 말차 다도 세트: 입문부터 관리까지 '다도'하면 떠오르는 건? 엄숙한 분위기, 예절 그리고 손님맞이? 뭐 그럴 수도 있지. 그런데 말차 다도는 좀 다르다. 좀 더 소박하고 실용적이다. 그리고 의외로 재밌다. 오늘은 그 다도의 중심 말차 다구 세트에 대해 얘기하려고 한다. 찻잎을 가루로 마시는 말차. 이걸 제대로 즐기려면 다도 도구들이 필요하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보자. 1. 말차 다도란? 말차 한 잔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다도다. 물을 끓이고 그릇을 예열한 뒤 말차 가루를 덜어내고 거품을 낸다. 모든 동작에 집중한다. 차 한 잔을 준비하면서 내가 차분해진다. 말차 다구 세트는 이 모든 과정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들이다. 고급 세트를 살 필요는 없다. 입문용도 좋다. 중요한 건 도구에 마음을 담는 자세니깐. 2. .. 2025. 9. 12. 말차 vs 녹차: 말차의 진짜 매력과 건강 효과 오늘은 말차 이야기다. 요새 말차가 유행이다. 녹차는 마셔봤고 말차라테도 종종 먹긴 했는데 말차가 뭔지는 잘 모른다는 사람 은근히 많다. '말차랑 녹차 같은 거 아니야?'라고 묻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찻잎을 우려 마시는 녹차와 찻잎을 곱게 갈아 물에 푸는 말차는 전혀 다른 차다. 전통도 다르고 만드는 법도 다르고 맛도 다르고 심지어 몸에 주는 영향도 다르다. 오늘은 그 차이를 제대로 정리해 본다. 1. 말차란?말차는 일본 전통 차 문화에서 유래한 가루 형태의 차다. 찻잎을 찐 후 말린 다음 갈아서 물에 우려 풀어 마신다. 찻잎을 통째로 먹는 차라 할 수 있다. 수확 전 차광 재배로 엽록소와 테아닌 그리고 카페인 함량을 높인다. 수확한 찻잎을 찌고 말려 줄기와 잎맥을 제거하고 돌맷돌로 곱게 갈아 만든다... 2025. 9. 1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