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verage Culture/Seoul Cafe & Bar39 서촌 카페 인텔리젠시아: Flair58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는 어떤 맛일까? 서촌에서 두 번째 소개할 카페는 인텔리젠시아다. 사실 이곳도 아기자기한 카페는 아니다. 미국 시카고 브랜드로 한국 1호점이 서촌에 있다.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Flair58로 추출한 커피를 맛볼 수 있기 때문. 수동 에스프레소 머신 중 58mm로 커피를 추출할 수 있어 전부터 관심이 많았었다. 과연 서촌 카페 인텔리젠시에서 맛본 Flair58 에스프레소 맛은 어땠을까? 인텔리젠시아는 블루보틀, 스텀프타운과 함께 미국 3대 커피로 꼽힌다고 한다. 사실 미국 내에서는 이들을 3대 커피로 부르지는 않는다. 우리나라로 넘어오면서 마케팅 관점으로 3대 커피라고 불리는 듯하다. 한옥을 잘 살린 인테리어인텔리젠시아는 오래된 한옥을 개조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나무로 된 대문을 지나 나무살로 만든 유리문을 넘어가면 넓.. 2026. 3. 6. 테일러 커피 서촌 경복궁점 방문기: 경복궁 담벼락과 은행나무가 보이는 곳 지난가을 은행나무 사진을 본 순간부터 '서촌 한 번 가자!'라고 했던 아내. 하지만 미루고 미루다 가을을 넘기고 겨울 끝자락에서야 찾게 됐다. 술도 먹을 요량으로 차 없이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서 급하게 어디를 갈까 검색했다. 이제부터 소개할 네 곳은 모두 당일 선택한 곳이다. 자 그럼 첫 번째 테일러 커피 서촌 경복궁점 방문기 시작한다. 버거드 조선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하고 찾은 곳 바로 테일러 커피 서촌 경복궁점이다. 버거드 조선에서는 걸어서 9분 거리다. 서촌에는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다. 그 많은 카페들을 놔두고 이곳을 찾은 이유는 테일러 커피 연남점 때문. 2019년쯤 방문했던 연남점에서 커피를 맛있게 먹었었다. 과연 그 기억대로 이곳 서촌점도 맛있었을까? 긴 폴딩 도어 밖 풍경경복궁역에서 경복궁.. 2026. 3. 5. 목동 뉴웨이브 커피 로스터스 방문기: 첫 원두 구매 로스터리를 방문하다. 오늘은 오목교 근처의 로스터리 - 뉴웨이브 커피 로스터스 방문기다. 뉴웨이브 로스터리는 추천받아 방문한 곳이다. 지난번에 방문했던 명동 루리커피 바리스타에게 '목동 쪽에서 괜찮은 곳 있냐'라고 물었고 그 답이 뉴웨이브였다. 그런데 그 순간 좀 웃겼다. 왜냐면 이곳 가 본 적이 있었기 때문. 그것도 '첫 원두 구매 로스터리다. 다만 그때 인상은 그저 그랬다. 그래서 몇 년 지나고 다시 가게 될 줄은 몰랐다. 커피 인생의 시작인 곳?커피에 관심이 생긴 건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을 사고 나서였다. 여러 원두의 캡슐을 골라 마시는 게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그러다 커피 유튜브를 보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부터 '집에서 내려 마시면 더 맛있지 않을까?' 같은 위험한 생각으로 발전했다. 핸드드립을 곧장 시작한 건 아니었다.. 2026. 1. 9. 명동 카페 리사르 커피 명동점: 에스프레소 바에서 에스프레소를 아내의 사촌 동생이 두 번째로 소개한 명동 카페는 리사르 커피 명동점. 에스프레소 전문점이다. 평소 에스프레소를 즐기지는 않지만 에스프레소 전문점에서는 에스프레소를 마셔야지. 그래도 하루 에스프레소만 두 잔을 마신 건 손에 꼽는 듯하다. 리사르커피 명동점에서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다니 싶었다. 과연 어떤 점에서 이렇게 느꼈을까? 명동 마지막 방문 카페명동 마지막 스케줄은 리사르커피. 루리커피와 호우커피에 이어 세 번째로 마신 커피다.루리커피가 초 럭셔리라면 이곳은 아주 대중적인 에스프레소를 지향하는 듯했다. 호우커피는 그 중간쯤 리사르커피 명동점은 명동역 10번 출구에서 89m 떨어져 있다. 명동역 출구에서 한 블록 뒤쪽에 위치해 명동 메인 거리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다. 그래서 사람이 많을까 싶었는데.. 2025. 12. 3. 호우커피(HOWW) 명동 팝업스토어 방문기: 수박말차부터 에스프레소까지 루리커피(ㄹㄹㅋㅍ) 바리스타에게 소개받은 카페로 첫 번째는 같은 명동에 있는 호우커피 명동팝업스토어. 2020년 KOREA COFFEE ROASTING 챔피언인 김민호 로스터가 있는 곳이라고 했다. 그런데 추천한 메뉴는 수박말차였다는 사실. 그래서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점심을 먹고 방문했다. 그 결과는?조금 애매한 위치호우커피 명동팝업스토어는 명동역 4번 출구에서 152m 정도 떨어진 HOTEL NEW ORIENTAL 1층에 있다. 사람들이 붐비는 메인 상권에서는 살짝 벗어난 곳이다. 게다가 입구는 메인 도로가 아닌 측면에 있다. 간판도 살짝 애매하다. HOTEL DRIP & DROP coming in 2026이라는 간판만 보이기 때문. 아마 2026년 오픈할 DRIP & DROP 자리에 팝업으로 한정.. 2025. 12. 2. 명동 루리커피(ㄹㄹㅋㅍ): 고급 게이샤 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명동 카페 아내의 사촌 동생이 명동의 카페들을 소개해줬다. 그 동생이 가장 강력추천한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명동 루리커피다. 희귀 원두를 나름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우리 부부도 커피는 즐기는 편이라 명동으로 향했다. 그 덕에 명동을 3년 만에 방문했다. 루니커피를 한 줄로 소개하면 비싸지만 체험해 볼 만한 카페다.루리커피는 명동역 3번 출구에서 나와 퍼시픽 호텔의 왼쪽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면 나온다. 명동 큐브 호텔 1층인데 처음엔 그냥 지나칠 뻔했다. 간판이 아주 작고 낮은 위치에 심플하게 있어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놓치기 쉽다. 게다가 입구까지는 또 계단을 올라야 한다. 입구에 걸려 있는 작은 목간판에는 'ㄹㄹㅋㅍ'와 함께 초럭셔리 커피라는 작은 문구가 적혀 있다. 이곳은 과연 어.. 2025. 12. 1. 목동 카페 더플롯커피(THE PLOT COFFEE) 목동현대 41 타워점 방문기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차량 세차를 맡겼는데 3시간 걸린단다. 3시간이다. 백화점 안 돌아다니다가 파라곤 지하에서 점심까지 해결. 커피 한 잔이 간절해질 타이밍에 우연히 마주친 곳이 바로 목동 카페 더플롯커피(THE PLOT COFFEE) 목동현대 41 타워점이다. 원래 알고 있던 카페는 아니었다. 그냥 지나가다 통유리 너머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고 괜찮겠다 싶어 들어갔다. 대단한 계기는 아니었지만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다.입지는 썩 좋은 편은 아님이 자리 원래 복사집이 있었다. 목동현대 41 타워 내에 있지만 건물 구조상 유동인구가 많을 위치는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말 낮인데도 손님은 없었다. 딱 보기엔 아는 사람만 오는 곳. 아마 평일에는 주변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듯하고 주말엔 사장님 혼자 .. 2025. 11. 3. 문래동 베이커리 카페 정밀: 크루아상콘 아이스크림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오늘은 문래동 창작촌 베이커리 카페 '정밀'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창작촌 골목을 걷다 발견한 곳이다. 벽에 붙은 크루아상콘 아이스크림 사진을 보고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다양한 베이커리와 음료뿐만 아니라 세련된 공간으로 손님들이 가득했다. 과연 크루아상콘 아이스크림 맛은 어땠을까? 위치부터 감성까지 한 번에 잡은 카페정밀은 문래역 7번 출구에서 걸어서 5~7분 거리. 멀지 않다. 외관부터 문래동 특유의 공업지대 감성과 세련된 미니멀리즘이 동시에 느껴지는 카페였다. 지하에서 갓 구운 빵을 올려주는 베이커리 전문 카페다. 건물 외관만 보고도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장소 많지는 않다. 첫인상: 여유롭고 트렌디한 공간미천고 높은 구조, 노출 콘크리트, 그리고 노란 테이블 정밀은 1층 매장이지만 .. 2025. 10. 14.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