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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Tour79

article thumbnail 타이베이 카페 펑다카페이(蜂大咖啡, Fong Da Coffee): 사이폰 커피 맛집 타이베이 관광지역 중 하나가 시먼딩 야시장이 있는 시먼(Ximen, 西門)입니다. 시먼에도 유명한 카페들이 많지만 전통의 사이폰 커피를 맛보기 위해 펑다카페이를 찾았습니다. 1956년에 문을 연 펑다카페이는 그 역사만큼이나 클래식한 감성을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사이폰 커피 맛집 타이베이 카페 펑다카페이(蜂大咖啡, Fong Da Coffee)의 매력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줄을 서시오카페 앞에는 여러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줄이 보이지 않아 우선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죠. 그러자 직원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께서 테이크 아웃을 할 것인지 안에서 먹을 것인지 물어보았습니다. 안에서 마실 거라 하니 밖으로 나가 줄을 서라고 했습니다.(줄을 안 섰다고 혼나는 분위기였습니다.) 어디가 줄인 지 어리둥절해 있을 때 다.. 2025. 2. 8.
article thumbnail 대만 타이베이 카페 소개: 노르딕 로스터 챔피언 Fika Fika Cafe Fika Fika Cafe는 다양한 호텔과 음식점, 카페 및 베이커리가 많은 난징똥루(Nanjing East Road, 南京東路)에 있습니다. 난징똥루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Fika Fika Cafe 만큼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대만 타이베이 카페 소개 첫 번째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노르딕 로스터 챔피언 Fika Fika Cafe입니다.  삶의 여유를 찾는 FikaFika Fika Cafe의 Fika는 스웨덴어로 커피 한잔을 하며 쉬는 시간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단순한 커피 시간을 넘어 일상에서 잠시 멈춰 여유를 즐기고 주변 사람들과 교류하는 스웨덴 문화입니다. 스웨덴 사람들은 피카로 동료나 친구 혹은 가족과의 유대를 높이고 삶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피카.. 2025. 2. 7.
article thumbnail 지우펀 카페: 임프레션 지우펀(IMPRESSION JIUFEN, 印象九份) 커피 대만 여행의 첫 도착지는 지우펀이었습니다. 스튜디오 지브리 측이 공식으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지우펀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우펀은 곳곳이 늘어선 홍등과 골목을 따라 쭉 이어진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길거리 음식을 먹다가 지쳐 들어간 곳이 지우펀 카페 임프레션 지우펀(IMPRESSION JIUFEN, 印象九份) 커피입니다.   홍등 골목에 위치한 카페임프레션 지우펀(인상 지우펀) 커피는 홍등이 쭉 이어진 계단 윗부분에 있습니다. 이 골목의 홍등으로 인해 지우펀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으로 오해받게 된 것입니다. 홍등 골목 맨 아래 괴수박물관(怪獸博物館, Ghost Lore Museum)에서 출발해 유명한 찻집 아메이차루(阿妹茶樓)를 지나 전망 좋은 타로볼집.. 2025. 2. 6.
article thumbnail 대만의 커피 산업 및 문화: 대만 카페 소개 전 알아보기 결혼기념일에 아내와 대만의 지우펀과 타이베이를 방문했습니다. 대만의 커피도 꽤 수준이 높은 것으로 유명해서 기대하며 타이베이로 향했습니다. 아쉽게도 커피 외 먹을 음식이 많아 많은 카페를 방문하진 못했습니다. 이제부터 대만 카페 소개 전 대만의 커피 산업 및 문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만 커피 산업의 성장대만은 오랫동안 차를 마신 나라입니다. 차와 그와 관련된 도구들도 유명합니다. 1990년대 이후 소비 패턴이 변하면서 커피 산업이 급성장했습니다. 때마침 스타벅스와 같은 글로벌 커피 브랜드들이 진출하면서 커피 문화가 확산되었습니다. 이에 루이사(Louisa), 85℃ 등 현지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2017년 401억 8,600만 대만 달러(한화 1.8조)였던 커피 시장 규모는.. 2025. 2. 6.
article thumbnail 헤이리 예술 마을 카페 빅 핸드 (Cafe Big Hand) 파주에 있는 주방 용품 아웃렛 방문 후 헤이리 예술 마을을 찾았습니다. 한 겨울이라 그런지 한산했습니다. 편하게 둘러보긴 좋았지만 추워서 오래 둘러보기는 어려웠습니다. 점심으로 파스타를 먹고 커피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헤이리 안에도 많은 카페가 있었습니다. 그중 우연찮게 들어간 헤이리 예술 마을 카페 빅 핸드를 소개합니다.   헤이리 예술 마을을 여러 번 방문했지만 커피맛이 좋은 카페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이번엔 검색 후 커피를 마시려던 카페가 폐업을 했는지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근처의 여러 카페를 보다가 핸드 드립 메뉴가 있는 빅 핸드 카페를 들르기로 했습니다.  사장님은 음악가사진은 없지만 카페 입구에 사장님이 음반을 냈다는 안내문이 있었습니다. 매장 안에 들어가니 고객은 한 팀 밖에 없었습니다... 2025. 1. 5.
article thumbnail 망원 카페 커피 하우스 마이샤: 부드러운 강배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 크리스마스날 아내와 함께 망원동을 찾았습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거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가까웠지만 배가 고프지 않아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망원 카페 커피 하우스 마이샤는 다른 카페들과는 매우 다릅니다. 부드러운 강배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 망원 카페 커피 하우스 마이샤 방문기 시작하겠습니다.   불편함과 여유망원 카페 커피 하우스 마이샤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커피를 추출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자동 로스터가 아닌 수동 로스터로 로스팅을 합니다. 손으로 직접 로스터기를 돌려서 로스팅을 합니다. 자동으로 온도 조절 및 배출을 하는 로스터기가 아니기 때문에 모든 것을 경험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커피 메뉴 또한 다른 카페와 다릅니다. 우선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습니다. 핸드 드.. 2024. 12. 26.
article thumbnail 푸글렌 서울(Fuglen Seoul), 노르딕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상수역 카페 약배전 원두로 연하게 추출한 노르딕 커피를 맛볼 수 있는 푸글렌 서울(Fuglen Seoul)에 다녀왔습니다. 노르딕 커피는 처음이었는데 지금까지 마셔봤던 커피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노르딕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상수역 카페 푸글렌 서울(Fuglen Seoul) 방문기 시작하겠습니다.  노르딕 커피푸글렌은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 본점을 둔 1963년 설립된 커피 체인점입니다. 우리나라에는 2024년 10월 상수역에 1호점이 오픈했습니다.  푸글렌은 노르웨이어로 새를 뜻한다고 합니다.  스웨덴에서는 하루에도 여러 번 커피와 간식을 먹으며 소통하는 Fika 문화가 있습니다. 피카는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문화로 피카를 업무시간에 포함시킨 회사들이 있다고 합니.. 2024. 12. 16.
article thumbnail 고양 카페 다위스(DAWIS): 맛에 대한 고집과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 중부대 고양 캠퍼스 근처에 방문 일정이 있었습니다. 약속 시간보다 너무 일찍 도착해 근처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큰 기대 없어 방문한 카페에서 처음 겪은 일이 생겼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지금부터 맛에 대한 고집과 애견 동반이 가능한 고양 카페 다위스(DAWI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애견 동반 가능 카페카페 다위스는 꽤 넓은 카페였습니다. 요즘 워낙 대형 카페들이 많아 건물만 보면 대형 카페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주차장은 물론 야외에 넓은 잔디밭이 마련된 넓은 카페였습니다. 잔디는 강아지들이 뛰어놀기에 알맞아 보였습니다. 블로그 글을 살펴보니 애견 동반 가능한 카페로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애견과 동반한 고객은 없었습니다.)   카페 바로 앞쪽에 충분한 주차 공간이 .. 2024.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