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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Tour96

article thumbnail 무주 카페 무심원(無心圓)의 낮과 밤 무주에서 꼭 들려야 하는 곳 바로 무심원이라는 카페다. 아내는 동네멋집 2에 소개되었을 때부터 눈여겨봤다고 했다. 무주 시내에서 차로 20~30분쯤 걸리는 조금은 외곽에 있는 카페다. 겉모양은 카페와 동떨어져 있지만 내부는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이상한 곳이다. 자금부터 무주 카페 무심원의 낮과 밤을 소개해보련다.무심원은 원래 백운산 생태관이라는 이름의 건물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리노베이션을 통해 감각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하지만 외관은 여전히 생태관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원형 건물은 카페라기보단 실험실 같달까. 주차장은 건물 앞에 마련되어 있다. 방문했던 날 사람이 많지 않아 쉽게 주차할 수 있었다. 물 위를 걷는 느낌, 수정원주차 후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수정원이다. 무심원 건물처.. 2025. 11. 4.
article thumbnail 목동 카페 더플롯커피(THE PLOT COFFEE) 목동현대 41 타워점 방문기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차량 세차를 맡겼는데 3시간 걸린단다. 3시간이다. 백화점 안 돌아다니다가 파라곤 지하에서 점심까지 해결. 커피 한 잔이 간절해질 타이밍에 우연히 마주친 곳이 바로 목동 카페 더플롯커피(THE PLOT COFFEE) 목동현대 41 타워점이다. 원래 알고 있던 카페는 아니었다. 그냥 지나가다 통유리 너머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고 괜찮겠다 싶어 들어갔다. 대단한 계기는 아니었지만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다.입지는 썩 좋은 편은 아님이 자리 원래 복사집이 있었다. 목동현대 41 타워 내에 있지만 건물 구조상 유동인구가 많을 위치는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말 낮인데도 손님은 없었다. 딱 보기엔 아는 사람만 오는 곳. 아마 평일에는 주변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듯하고 주말엔 사장님 혼자 .. 2025. 11. 3.
article thumbnail IM1L(아임일리터) COFFEE 대전보건대점: 조용히 오래 머물기 좋았던 카페 이번엔 작년에 다녀왔던 대전보건대학교 앞 IM1L(아임일리터) COFFEE를 다시 찾았다. 그냥 아무 이유 없이 간 건 아니고 아내가 볼일 있는 김에 따라 내려왔다가 시간이 좀 붕 떠서. 근데 또 이상하게 작년에 여기서 머물렀던 기억이 괜히 편하게 남아 있었달까. 그래서 자연스럽게 다시 발길이 닿았다.한적한 카페다른 대학교 앞이 그렇듯 보건대 앞도 저가 카페들의 전쟁터다. 가격 경쟁 속에서 버티는 카페라면 뭔가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작년에 한 번 갔다 온 경험도 있고 학교 바로 앞이라 접근성도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적하다. 그게 제일 좋다. 카페는 손님이 많으면 좋긴 한데 내가 갈 땐 조용한 게 좋다. 그런 모순된 마음을 이곳은 다 받아준다. 어? 2층도 있었네?작년엔 그냥 1층에서만 있었다.. 2025. 11. 1.
article thumbnail 경기도 의왕 한옥카페 초평가배 방문기: 왕송호수 뷰와 전통차 즐기기 이번 주말엔 커피용품 쇼핑하러 의왕에 있는 베라커피 아울렛에 다녀왔다. 거기서 그냥 집에 오긴 아쉬워 뷰 좋은 카페에서 음료 하나 마시고 가고 싶더라. 백운호수 쪽은 이미 한 번 다녀왔고 뭔가 새로운 뷰를 원했다. 그러다 블로그에서 봤던 왕송호수 핑크뮬리가 떠올랐다. 왕송호수 근처 카페를 검색하다 찾은 곳 이 바로 한옥카페 초평가배. 날씨가 꽤나 쌀쌀해져 핑크뮬리는 볼 수 없겠지만 분위기가 좋아 보여 일단 출발했다. 건물 구조가 독특하다왕송호수 근처엔 카페가 진짜 많다. 검색할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많다고?' 싶었는데 가보니 정말 대한민국은 카페의 나라다. 초평가배는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왜냐하면, 유일하게 한옥 지붕이 있었기 때문. 이 카페는 구조부터 특이하다. 필로티 구조라서 1층은 주차장 2.. 2025. 10. 28.
article thumbnail 원주 절벽 뷰카페 스톤크릭(STONECREEK): 뷰만큼 만족스러웠던 커피 원주에서 중앙 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카페를 찾았다. 간만에 뷰카페를 가자는 아내의 의견에 따라 찾아간 곳이 바로 원주 뷰카페 스톤크릭(STONECREEK)이다. 절벽이 보이는 뷰카페는 어떨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네비를 따라갔다.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절벽뷰에 눈길이 갔다. 하지만 더 놀랐던 건 커피맛. 사실 뷰카페에서 커피 맛을 기대하긴 쉽지 않다. 하지만 이곳은 예외였다. 이번 글은 원주 여행 루트에 넣기 딱 좋은 카페 스톤크릭 방문기다. 뷰도 맛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이곳에 대해 알아두자. 자연과 카페의 완벽한 조화절벽 뷰의 정수주차장에 차를 세우자마자 시선을 사로잡는 건 두 개의 건물 뒤로 펼쳐진 거대한 절벽이었다. 이 두 건물을 지나치면 야외 정원이 펼쳐진다. 야외 정원 끝 절벽이 보인다. 가까.. 2025. 10. 19.
article thumbnail 원주 에스프레소 명소, 리을리을 커피 로스터스(RRCR) 방문기 오늘은 원주 혁신도시에 있는 에스프레소바 리을리을 카페 리뷰다. 혁신도시라 하면 의료 및 공공기관의 건물이 늘어서 있는 도시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이곳은 전원주택단지 같았다. 그리고, 곳곳에 카페들이 보였다. 안타까운 건 카페에 손님들이 없었다. 단 한 곳 리을리을 커피 로스터스(RRCR)만 빼고.외관 VS 내부카페 외관은 평범하다. 직사각 빌딩은 아니지만 특별하진 않다. 얼핏 밖에서 보면 사람이 없어 보인다. 카페 안 조명이 어둡기 때문.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이미 5팀 정도의 고객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이후 고객들이 끊임없이 들어왔다. 입장하자마자 들리는 높은 톤의 반가운 인사. 꽤나 훈련된 모습이다. 카페 안은 낮은 조도, 우드 가구, 노출 콘크리트 벽으로 인더스트리얼 감성으로 가득 채.. 2025. 10. 18.
article thumbnail 문래동 베이커리 카페 정밀: 크루아상콘 아이스크림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오늘은 문래동 창작촌 베이커리 카페 '정밀'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창작촌 골목을 걷다 발견한 곳이다. 벽에 붙은 크루아상콘 아이스크림 사진을 보고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다양한 베이커리와 음료뿐만 아니라 세련된 공간으로 손님들이 가득했다. 과연 크루아상콘 아이스크림 맛은 어땠을까? 위치부터 감성까지 한 번에 잡은 카페정밀은 문래역 7번 출구에서 걸어서 5~7분 거리. 멀지 않다. 외관부터 문래동 특유의 공업지대 감성과 세련된 미니멀리즘이 동시에 느껴지는 카페였다. 지하에서 갓 구운 빵을 올려주는 베이커리 전문 카페다. 건물 외관만 보고도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장소 많지는 않다. 첫인상: 여유롭고 트렌디한 공간미천고 높은 구조, 노출 콘크리트, 그리고 노란 테이블 정밀은 1층 매장이지만 .. 2025. 10. 14.
article thumbnail 이태원 한남동 카페 gml, 핸드드립과 공간미가 빛나는 감성 카페 조용히 혼자 커피 마시고 싶은 순간이 있다. 복잡한 서울에서 커피 한 잔으로 나를 눌러놓고 싶은 시간 말이다. 그래서 오늘은 이태원 한남동 gml(지엠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원두 편집샵이자 오직 핸드드립만 고집하는 이 공간. 마시기 전부터 감탄하게 만드는 커피와 마신 후에도 입안에서 맴도는 여운. 이건 꼭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어서 쓰는 리뷰다.한강진역 근처 3층의 숨은 아지트한강진역 3번 출구로 나와 5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건물. 1층에도 2층에도 카페는 없다. 그저 무심한 듯한 간판 하나가 3층을 가리키고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내리는 순간 기대감이 높아진다. 높은 층에 자리 잡은 탓인지 약간 비밀스러운 기분이 든다. '진짜 알고 온 사람만 오는구나' 싶지만 이미 카페 안은 사람으로 .. 2025.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