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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 드립46

article thumbnail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 3가지 추천 레시피 (제임스 매카시 우승 레시피 포함)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 핸드 드립에 관심 있다면 무조건 들어봤을 이름입니다. 하리오 V60과 함께 많이 사용되는 드리퍼 중 하나죠. 하지만 성격은 정말 달라요. V60이 '빨리빨리 추출 하자' 느낌이라면 라면 칼리타 웨이브는 '느긋하고 고요하다'랄까. 오늘은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의 특징 그리고 꼭 따라 해보고 싶은 세 가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2013 월드 브루어스컵 우승자 제임스 매카시 레시피도 포함이요!)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 뭐가 다르냐고?겉보기엔 평범해 보여도 구조가 특이합니다. 바닥이 평평하고 구멍은 세 개뿐. 그래서 물이 한 번 고였다가 찔끔찔끔 내려갑니다. 반침지 추출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또 하나 주름진 웨이브 필터. 필터가 드리퍼랑 딱 달라붙지 않고 공간을 만들어주거든요. 덕분에 추.. 2025. 9. 9.
article thumbnail 커피 필터, 종류 따라 이렇게 달라진다: 종이, 금속, 천(융) 필터 비교 여러 가지가 드리퍼가 있듯 필터도 다양하다.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필터를 골라도 되지만 기왕이면 필터별 특성은 알고 쓰는 게 좋겠지. 대부분 핸드 드립은 종이 필터를 사용한다. 종이 필터 덕분에 깔끔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필터 하나로 완전 다른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다. 오늘은 브루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커피 필터의 종류와 특징을 정리해 봤다. 커피맛은 어떻게 다르고 왜 차이가 나는지 알아보자.필터가 중요한 이유브루잉은 커피 성분을 물에 녹여내는 과정입니다. 이때 크게 두 가지가 추출된다.⊙ 가용성 성분: 산, 당, 카페인 → 물에 잘 녹음. 산미, 단맛, 쓴맛 형성⊙ 불용성 성분: 오일, 미분 → 걸러내느냐 통과시키느냐에 따라 바디 및 질감 결정 ☞ 필터는 컵 안에 어떤 .. 2025. 9. 8.
article thumbnail 핸드 드립 본질: 확산과 교반 '같은 원두인데 맛이 다른 이유' 커피를 추출한 뒤 첫 모금 '아 맛이 없다. 똑같은 원두인데 왜 내가 내리면 맛이 없을까! 그런데 다른 사람이 내린 커피는 또 다르게 맛있다. 화가 난다. 물론 그 차이는 '실력'이 차이가 나서 그럴 수 있다. 그런데, 그 실력을 단순히 손기술이라고 오해하면 안 된다. 핸드 드립이라는 행위 안에 숨어 있는 두 가지 힘 확산과 교반이 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핸드 드립을 옆에서 보면 커피 파우더에 뜨거운 물을 부어 커피 성분을 뽑아내는 과정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안에는 미묘한 물리 및 화학전 변화들이 숨어있다. 이 변화들을 얼마나 정교하게 이끌어내느냐에 따라 같은 원두도 전혀 다른 맛을 낼 수 있다. 확산: 커피 향이 물에 스며드는 순간확산은 가장 기본적인 추출 메커니즘이다. 쉽게 말하면 진한 .. 2025. 9. 7.
article thumbnail 커피와 물의 비율: 드립, 침출식 그리고 콜드브루 황금 비율은? 아침마다 내리는 커피 한 잔. 어떤 날은 눈이 번쩍 뜨일 만큼 맛있고 다른 날은 영 밍밍하거나 쓰다. 드리퍼도 원두도 분쇄도도 그리고 물온도도 같은데... 뭐가 문제일까? 수많은 다른 변수 중에 커피와 물의 비율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이 단순한 숫자 때문에 커피가 완전히 바뀔 수 있다. 오늘은 커피와 물의 비율을 드립, 침출식 그리고 콜드브루의 황금 비율을 알아보자. 맛있는 커피를 내리고 싶어 새로운 추출 도구나 비싼 원두를 사기도 한다. 물론 좋은 원두는 맛있는 커피를 위한 최고의 투자다. 또한 안정적인 커피 추출을 위해 좋은 추출 도구는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의외로 놓치는 것. 바로 이 커피와 물의 비율이다. 비율만 안정적으로 잡아도 커피 맛의 일관성이 확 달라진다. 요리에서 간 맞추는 소금 한 .. 2025. 9. 6.
article thumbnail 핸드 드립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핸드 드립 레시피 & 비율 완벽 정리) 커피 한 잔에 진심이 될 때가 있다. 집 앞 카페에서 테이크아웃하면 되는데 굳이 정성을 쏟는다. 그라인더와 드리퍼 같은 추출 도구를 사고 원두를 구입한 뒤 추출을 시작한다. 내 손으로 내린 한 잔이 더 맛있을 수 있다는 착각 때문이다. 그런데 현실은... 쓴맛 폭발이거나 밍밍함에 이른다. '뭘 잘못했지?' 궁금해도 알 수가 없다. 걱정 마시라. 핸드 드립 초보자들이 자주 실수하는 것들을 콕 집어주고 거기서 벗어날 수 있는 핵심 원리와 실전 팁을 모두 담았다. 제목은 거창하지만 간단하다. 원리 + 연습 + 나만의 레시피. 이 세 가지만 알면 누구든 맛있는 드립커피를 내릴 수 있다. 핸드 드립 초보자가 많이 하는 실수핸드 드립은 뜨거운 물을 커피 가루에 붓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물리 및 화학적 원리.. 2025. 9. 5.
article thumbnail 준 사이먼 듀얼 챔버 커피 레시피 드리퍼 2개로 따라하기 커피 추출은 늘 새롭다. 2025년 독일 브루어스컵 챔피언 준 사이먼이 공개한 레시피를 보면 더 그렇다. 시바리스트(SIBARIST) 사의 듀얼 챔버 필터를 이용한 추출법이다. 그냥 두 잔 섞는 게 아니다. 메인 커피에 농축 커피를 '추가 샷'을 보태서 단맛과 바디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왠지 맛있을 것 같지 않나? 문제는... 필터가 비싸다. 멋진 아이디어지만 지갑은 울상이다. '굳이 사야 하나?' 아니 '그냥 드리퍼 두 개로 하면 되잖아?' 하리오 V60과 칼리타 드리퍼 하나씩이면 끝이다. (하리오 V60 드리퍼가 02 사이즈 밖에 없었음. 02 사이즈는 소량 추출에 적합하지 않아 칼리타 드리퍼 사용) 듀얼 챔버 방식의 매력먼저 준 사이먼의 아이디어를 살펴보자.⊙ 메인 추출: 첫 번째 12g 추출.. 2025. 8. 25.
article thumbnail 8g 레시피와 13g 레시피: 소량의 원두로 브루잉 해보자 커피를 내렸다. 단 8g으로. 너무 연할 것 같다. 너무 연해 커피를 마시는 느낌조차 안나는 거 아냐? 조금은 의심스럽다. 마셔본 사람만 안다. 맑고 깔끔하다. 티라이크하다. 아침에 딱이다. 오늘은 원두를 소량만 쓰고도 충분히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려 한다. 이른바 8g 레시피와 13g 레시피. 홈카페에서 원두를 아끼고 남은 잔량까지 알뜰하게 활용하기에 최고다. (유튜브 채널 정인성의 커피 생활 참고) 왜 소량 레시피인가?원두가 비싸졌다. 스페셜티 커피는 더하다. 200g에 4 ~5만 원은 기본이다. 20g씩 쓰면 열 잔이면 끝이다. 아쉽다. 커피를 내리다 보면 애매하게 남는 원두가 생긴다. 10g도 안 돼 혹은 15g은 모자란 그런 애매한 순간. 이럴 때 오늘 소개하는 이 레시피들이 답이.. 2025. 8. 24.
article thumbnail 시드니 아티피서 커피(Artificer Coffee), 커피 그 자체에 몰입 중인 카페 오늘은 시드니 카페 중 '커피' 그 자체에 몰입하고 있는 곳 아티피서 커피(Artificer Coffee)를 소개해볼까 해. 시드니에서 직접 카페를 운영하고 계시는 한인 사장님께 추천받아 방문한 곳. 커피 첫 모금에 왜 추천했는지 알 수 있었던 카페. 오직 커피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모일만한 공간이다. 왜? 그 이유를 차차 알아가자. No food. No fuss. Just coffee이 카페는 시드니 서리 힐스(Surry Hills), Bourke Street 한 켠 코너에 자리하고 있다. 간판조차 보이지 않지만 카페 밖에서 앉아 커피를 즐기는 손님들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다행히 금요일 점심시간 직전이라 그런지 손님은 많이 없다. 내부는 우드톤과 화이트 벽으로 꾸며진 정직한 미니멀리즘. 내부에.. 2025.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