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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thumbnail 하리오 V60 무겐 드리퍼: MUGEN 드리퍼를 이용한 원푸어 핫, 아이스커피 레시피 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추출할 때, 적당한 물 온도를 맞춰야 하고, 뜸 들이기를 포함한 물 붓기에 상당한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바쁜 아침 이런 추출 과정 모두를 신경 쓰기란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귀찮음을 조금이나마 줄여줄 하리오 무겐 드리퍼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MUGEN 드리퍼를 이용한 핫, 아이스커피 레시피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무한(無限)과 몽환(夢幻)드리퍼로 일관된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기술이 필요합니다. 원두의 특성에 맞는 분쇄도와 물 온도를 설정하고 붓는 물의 양과 붓는 시간 등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핸드 드립(혹은 푸어오버)에 익숙하지 않다면 꽤나 신경 써서 추출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을 어느 정도 없앤 드리퍼가 하리오 .. 2024. 7. 3.
article thumbnail 타라치네 코니컬 30 드리퍼: 10g 커피 추출 레시피 아침마다 커피를 추출하면서 여러 원두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게이샤와 같은 스페셜티 원두들은 가격적인 부담과 잘 추출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에 선뜻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100g에 4만 원정도 하는 원두를 5번 추출밖에 못해 뭔가 아쉬웠습니다. 그러다 10g만으로도 추출하기 쉬운 타라치네 코니컬 30 드리퍼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타라치네 코니컬 30 드리퍼와 이를 활용한 10g 커피 추출 레시피를 소개하겠습니다.   얇고 긴 드리퍼 하리오 V60, 칼리타 드리퍼로 커피 추출을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하리오 V60, 칼리타 웨이브와 오리가미 드리퍼를 돌려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 드리퍼마다 저마다의 장점이 있어 그날그날 기분에 맞게 사용 중입니다. 그런데, 해당 드리퍼들의 레시피.. 2024. 6. 22.
article thumbnail 도조 커피 더현대 서울점: 현장에서 바로 로스팅해 주는 여의도 카페 여의도 IFC몰에서 쇼핑 후 잠깐 쉬기 위해 카페를 검색했습니다. 더현대서울점에 있는 카페들은 항상 사람이 많기 때문에 제외하려고 했으나, 현장에서 바로 로스팅해 준다는 문구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찾아간 도조 커피 더현대 서울점은 다른 카페와 사뭇 달랐습니다. 지금부터 현장에서 바로 로스팅해 주는 여의도 카페, 도조 커피 더현대 서울점 알아보겠습니다.      더현대 백화점 지하 1층에 위치한 카페도조 커피(DOZO Coffee) 더현대 서울점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있습니다. 더현대 서울 내에 위치해 있어 쇼핑을 즐기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더현대 서울점이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과도 가깝게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는.. 2024. 6. 18.
article thumbnail 메리타 아로마 드리퍼 및 필터의 특징과 아이스커피 레시피 메리타 아로마 드리퍼 및 필터는 다른 드리퍼 및 필터와는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특징 때문에 다른 뉘앙스의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메리타 아로마 드리퍼 및 필터의 특징과 아이스커피 레시피를 알아보겠습니다.   너무 깔끔한 커피도 싫다면깔끔한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은 종이 필터로 추출한 핸드 드립 커피를 좋아할 수밖에 없습니다. 종이 필터가 커피 원두가 가지고 있는 지용성 성분들을 걸러 주기 때문입니다. 반면 좀 더 오일리하고 묵직한 맛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핸드드립 커피가 약간 아쉬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종이 필터의 아쉬움을 해결한 드리퍼가 바로 메리타 아로마 드리퍼 및 필터입니다.  묵직한 커피에 제격인 드리퍼메리타 아로마 드리퍼는 기본 메리타 드리퍼와 마찬가지.. 2024. 6. 7.
article thumbnail 오리가미 드리퍼를 사용한 커피 레시피: 오리가미 에어 사용기 최근 칼리타 웨이브와 오리가미 드리퍼 구매했습니다. 두 드리퍼 모두 바닥이 평평한 필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원추형 혹은 사다리꼴 드리퍼와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리가미 드리퍼를 사용한 커피 레시피를 알아보겠습니다. 덧붙여 오리가미 드리퍼, 정확히는 오리가미 에어 사용기도 정리했습니다.    오리가미 드리퍼의 특징오리가미는 일본어로 종이접기를 뜻합니다. 종이로 접은 듯한 드리퍼 외관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오리가미 내부에는 다른 드리퍼와는 달리 별도의 리브가 없습니다. 내부의 20개 접이부가 있는데, 이 접이부의 굴곡이 리브의 역할을 합니다. 오리가미 드리퍼의 장점이라고 하면 하리오 V60의 콘 형태의 필터와 칼리타 웨이브 필터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리오 V.. 2024. 5. 31.
article thumbnail 미온수로 커피 추출하기: 하리오 V60을 이용한 미온수 커피 추출 레시피 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추출할 때 신경 쓰는 것 중 하나는 물의 온도입니다. 뜨거운 물에서 커피 성분이 많이 추출되기 때문에 대부분 85 ℃ ~ 95 ℃ 물로 커피를 추출합니다. 그런데, 유튜브 채널 '그냥 원두커피'에 40 ℃ ~ 50 ℃의 미온수로 커피 추출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따라서 추출해 보니 꽤나 괜찮았습니다. 지금부터 하리오 V60을 이용한 미온수 커피 추출 레시피 알아보겠습니다.       내추럴 원두 최적화된 아이스커피 레시피'그냥 원두커피' 채널의 설명에 의하면 미온수 레시피는 내추럴 방식(건식)으로 가공한 원두를 사용한 아이스커피 추출을 위해 고민한 레시피라고 합니다. 내추럴 방식으로 가공된 원두를 사용하면 복합적인 향을 느낄 수 있지만 특유의 발효취가 생길 수 있어 워시드(습식)에.. 2024. 5. 30.
article thumbnail 문경 카페 가은역: 폐역이 카페가 된 마법 대구와 문경 2박 3일 여행 중 두 번째로 방문한 카페는 문경 카페 가은역입니다. 이곳은 커피 맛집이라기보다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문경에 있던 가은역이라는 폐역이 카페가 된 마법을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카페 가은역에서 옛 역사의 모습과 시그니처 메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역사 내부를 살린 카페  카페 가은역은 폐역을 카페로 만든 곳입니다. 예전에 카페였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타는 곳', '내리는 곳' 푯말이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역장 유니폼 등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비치되어 있는 팸플릿을 보니 2017년 등록문화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폐역을 카페로 만드는 아이디어가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문경 특산품인 사과와 오미자로 시그니처 메뉴를 만들어 지역 농산물을 .. 2024. 5. 29.
article thumbnail 대구 류 커피 로스터스: 대구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 카페 아내와 대구와 문경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구는 일 때문에 자주 방문했지만 놀기 위해 대구를 찾은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번 2박 3일 여행에서는 여러 맛집을 방문하느라 딱 두 군데의 카페만 들렸습니다. 두 군데 중 하나가 소개해드릴 류 커피 로스터스입니다. 류(柳) 커피 로스터스 (Ryu Coffee Roaster's)는 스페셜티 커피를 파는 로스터리 카페입니다.    넓고 침착한 우드 인테리어   류 카페는 대구 동성로에 있습니다. 카페 이름인 류(柳)가 버들나무여서 그런지 매장 내부는 우드를 사용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침착하면서도 다소 어둡게 느껴졌습니다. 내부공간은 꽤 넓어 여러 고객들이 있었지만 붐비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고객층은 다양해 보였습니다.    매장 한쪽에는 .. 2024.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