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61 하리오 스위치로 추출한 단맛 폭발 커피 레시피: 실패 없는 사모 블룸 추출법 오늘은 유튜버 Lance Hedrick의 하리오 스위치 전용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 해 봤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성공. 아주 달콤하고 클린 한 커피가 나왔다. 내가 직접 따라 해 본 후기와 이 레시피가 왜 좋은지 그리고 왜 실패 확률이 낮은 지를 오늘 풀어본다. 하리오 스위치가 방치되어 있다면 오늘 글을 계기로 바로 꺼내야 할지도 모른다. 시작해 보자.그라인더 상관없이 맛있게 - 레시피의 기본 철학보통 커피 레시피는 그라인더 퀄리티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푸어오버에서는 분쇄도가 균일하지 않으면 추출이 삐끗하고 맛도 흔들린다. 하지만 이 하리오 스위치 레시피는 다르다. 침지를 기반으로 하되 드립포트 물줄기로 커피 베드를 건드리지 않는다. 물줄기의 흐름도 스푼을 이용해 조절한다. 정교한 푸어가 필요 없.. 2025. 12. 11. 센터푸어 핸드 드립 레시피: 집에서도 일관된 커피 추출 방법 커피를 추출할 때 두 부류로 나뉜다. 하나는 경험으로 알게 된 커피와 물의 반응 형태를 보고 추출하는 사람. 다른 하나는 붓는 물의 양과 시간 그리고 방식을 정해진 대로 하는 부류. 나는 둘 사이 어딘가를 떠도는 사람이다.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후자에 가깝다. 영국 바리스타 챔피언이 고안한 1인분 센터푸어 핸드 드립 레시피. 유튜브 채널 안스타에서 오래전 소개한 영상이지만 영국 바리스타 챔피언의 이름값을 믿고 따라 해 봤다. 온도 유지가 중요: 예열과 수위 유지이 레시피를 소개한 박상호 바리스타는 영국 브루어스컵 챔피언이다. 그는 온도 유지를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커피 맛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물을 붓는 타이밍과 양 그리고 드리퍼 내부의 수위까지 철저히 계산된 레시피를 만들었다.. 2025. 12. 10. 말차 막걸리 만들어 마시기: 집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디저트 술 어느 주말 을지로에서 아내와 가볍게 데이트를 하다 우연히 마주친 말차 막걸리 POP.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들어가 주문했던 그 한 잔이 기억에 남았다. 말차 막걸리를 마실 때 ‘이건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직원에게 어떤 막걸리를 사용했는지 물어봤다. 직원의 답은 느린마을 막걸리. 그래서, 1주일 뒤 주말 집에서 말차 막걸리를 만들어 마셔봤다. 말차 막걸리, 왜 잘 어울릴까?말차와 막걸리는 언뜻 보면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이다. 하지만 실제로 마셔보면 이 둘은 생각보다 잘 맞는다.그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말차의 쌉쌀함은 단맛을 눌러주는 역할을 한다. 막걸리 특유의 당도는 종종 텁텁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말차가 이 단맛을 정리해 준다.둘째, 막걸리의 탄산감이 말차의.. 2025. 12. 7. 하리오 스위치의 새로운 사용법: 핫 커피 15g 리버스 추출 따라 해보기 오늘은 이 드립퍼를 이렇게도 사용할 수도 있구나 싶은 내용이다. 주인공은 바로 하리오 스위치. 글 제목만 봐도 뭔가 비범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 15g 리버스 추출법이라니. 유튜브 채널 용챔에서 소개된 레시피로 특이해서 따라 해 봤다. 아 손이 좀 많이 간다라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그렇지도 않은 레시피다. 하리오 스위치의 새로운 사용법 15g 리버스 추출 지금부터 시작한다. 물 먼저 커피는 나중에 - 리버스란 무엇인가커피에서 리버스라 자체가 생소하다. 스테이크에서 리버스 시어링을 들어봤어도 커피 리버스 추출은 처음이다. 그럼 뭐가 리버스일까?보통은 커피를 넣고 물을 나중에 넣는 게 당연한 흐름 아닌가? 그런데 이 레시피는 정반대다. 물을 먼저 넣고 그 위에 커피를 붓는다. 이상한데? 싶.. 2025. 12. 4. 명동 카페 라사르 커피 명동점: 에스프레소 바에서 에스프레소를 아내의 사촌 동생이 두 번째로 소개한 명동 카페는 라사르 커피 명동점. 에스프레소 전문점이다. 평소 에스프레소를 즐기지는 않지만 에스프레소 전문점에서는 에스프레소를 마셔야지. 그래도 하루 에스프레소만 두 잔을 마신 건 손에 꼽는 듯하다. 라사르커피 명동점에서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다니 싶었다. 과연 어떤 점에서 이렇게 느꼈을까? 명동 마지막 방문 카페명동 마지막 스케줄은 라사르커피. 루리커피와 호우커피에 이어 세 번째로 마신 커피다.루리커피가 초 럭셔리라면 이곳은 아주 대중적인 에스프레소를 지향하는 듯했다. 호우커피는 그 중간쯤 라사르커피 명동점은 명동역 10번 출구에서 89m 떨어져 있다. 명동역 출구에서 한 블록 뒤쪽에 위치해 명동 메인 거리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다. 그래서 사람이 많을까 싶었는데.. 2025. 12. 3. 호우커피(HOWW) 명동 팝업스토어 방문기: 수박말차부터 에스프레소까지 루리커피(ㄹㄹㅋㅍ) 바리스타에게 소개받은 카페로 첫 번째는 같은 명동에 있는 호우커피 명동팝업스토어. 2020년 KOREA COFFEE ROASTING 챔피언인 김민호 로스터가 있는 곳이라고 했다. 그런데 추천한 메뉴는 수박말차였다는 사실. 그래서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점심을 먹고 방문했다. 그 결과는?조금 애매한 위치호우커피 명동팝업스토어는 명동역 4번 출구에서 152m 정도 떨어진 HOTEL NEW ORIENTAL 1층에 있다. 사람들이 붐비는 메인 상권에서는 살짝 벗어난 곳이다. 게다가 입구는 메인 도로가 아닌 측면에 있다. 간판도 살짝 애매하다. HOTEL DRIP & DROP coming in 2026이라는 간판만 보이기 때문. 아마 2026년 오픈할 DRIP & DROP 자리에 팝업으로 한정.. 2025. 12. 2. 명동 루리커피(ㄹㄹㅋㅍ): 고급 게이샤 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명동 카페 아내의 사촌 동생이 명동의 카페들을 소개해줬다. 그 동생이 가장 강력추천한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명동 루리커피다. 희귀 원두를 나름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우리 부부도 커피는 즐기는 편이라 명동으로 향했다. 그 덕에 명동을 3년 만에 방문했다. 루니커피를 한 줄로 소개하면 비싸지만 체험해 볼 만한 카페다.루리커피는 명동역 3번 출구에서 나와 퍼시픽 호텔의 왼쪽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면 나온다. 명동 큐브 호텔 1층인데 처음엔 그냥 지나칠 뻔했다. 간판이 아주 작고 낮은 위치에 심플하게 있어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놓치기 쉽다. 게다가 입구까지는 또 계단을 올라야 한다. 입구에 걸려 있는 작은 목간판에는 'ㄹㄹㅋㅍ'와 함께 초럭셔리 커피라는 작은 문구가 적혀 있다. 이곳은 과연 어.. 2025. 12. 1. 강원 고성 카페 르네블루 바이 쏠비치 블루 라운지: 오션뷰와 함께하는 커피 오늘은 강원 고성 르네블루 바이 쏠비치 호텔 1층에 위치한 블루 라운지에 다녀온 후기를 정리해볼까 한다. 이곳은 커피 한 잔 하려고 일부러 찾아간 건 아니다. 호텔 체크인 전에 1층 로비 풍경에 압도당하면서 자연스럽게 발길이 멈춘 곳. 뷰에 홀려 빨려 들어간 것이다.1층 로비에서 시작된 커피 타임르네블루 바이 쏠비치는 바다 앞에 지어진 호텔이다. 그 자체로도 유명하지만 방에서 누워 일출 볼 수 있는 호텔로 더 유명하다. 나도 그 이유 하나만으로 숙소를 여기로 골랐다. 그런데 막상 도착해서 체크인하기도 전에 1층 로비에 압도됐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동해와 그 앞에 놓인 소파들. 바다를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조다. 한마디로 말해 로비 자체가 뷰 포인트다. 이런 뷰를 지나는 건예의가 아니다 싶.. 2025. 11. 19. 이전 1 2 3 4 5 6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