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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thumbnail 말차 라테, 카페보다 더 맛있게 집에서 만들기: 말차 라테 완전 정복 안녕, 이번엔 말차다. 그냥 말차도 아니고, 말차 라테다.초록빛 한 모금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 카페 가긴 귀찮지만 예쁜 음료는 마시고 싶은 사람들 다 모여라. 이건 카페 퀄리티의 말차 라테를 내 손으로 만들기 프로젝트다. 준비물 어렵지 않다. 과정도 어렵지 않다. 이제 시작해 보자. 말차 라테, 집에서도 만들 수 있을까?말차 라테! 쌉싸름한 말차 향 뒤에 살짝 느껴지는 고소한 우유의 부드러움. 너무나 훌륭한 조합이다.그래서 집에서 만들어봤다. 그런데 망했다. 덩어리 진 말차, 우유랑 분리된 층, 밍밍한 맛. 왜 그럴까? 말차 라테는 '재료 + 도구 + 순서 + 온도'의 싸움이더라. 이걸 알고 나니 그다음부터는 괜찮았다. 오히려 카페보다 맛있다. 말차 라테는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2025. 9. 15.
article thumbnail 다도 세트 입문 가이드: 처음이라면 이것부터 다도 세트를 하나 장만해 봤다. 차를 마신다기보단 시간을 마시는 기분이랄까. 물론 이 생각을 누가 들으면 또 이럴 거다.'다도는 어렵지 않아?', '도구도 많고 뭐가 뭔지도 모르겠던데.', '그냥 머그컵에 녹차나 마셔~'하지만 말이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오늘은 입문자를 위한 다도 세트 이야기. 처음 시작할 때 필요한 도구는 무엇이고 어떤 걸 골라야 덜 후회할까. 다도 세트 입문 가이드 지금 시작한다. 다도 세트란?다도 세트는 말 그대로 차를 마시는 의식이나 일상에 필요한 도구들을 모아놓은 '차 도구 키트'다. 일본식 다도를 떠올리기 쉬운데 중국식 그리고 한국식 다도도 있다. 이 글에서는 중국식(공도배 중심) 다도 세트를 기준으로 이야기해 본다. 티세트라고 할 수도 있지만 단순한 찻잔 세트를 넘어 '.. 2025. 9. 14.
article thumbnail 같은 찻잎, 전혀 다른 인생: 차의 6대 분류와 발효의 비밀 차는 다 녹차 아닌가’라고 묻는 친구 한 명쯤은 있지? 사실 나도 그런 줄 알았어. 알고 보면 이 작은 찻잎이 겪는 인생도 굉장히 드라마틱하더라고. 누군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 백차가 되고 어떤 이는 발효에 발효를 거듭하다가 흑차가 되고. 정말이지 같은 찻잎인데 걷는 길이 이렇게 다를 수 있냐고. 오늘은 찻잎이 어떤 삶을 살아야 백차가 되고 또 어떤 굴곡을 겪어야 흑차가 되는지 알려줄게. 같은 잎인데 전혀 다른 운명. 차의 세계는 생각보다 훨씬 입체적이다. 백차부터 흑차까지: 찻잎의 여섯 가지 인생찻잎이 어떤 길을 걷느냐에 따라 다른 차가 된다. 이름도 생소한 '황차'부터 익숙한 '홍차'까지. 차는 크게 6가지로 분류된다. ① 백차 (白茶)찻잎을 거의 손대지 않고 그냥 말린 차다. 발효도 거의 안 시킨.. 2025. 9. 13.
article thumbnail 말차 다도 세트: 입문부터 관리까지 '다도'하면 떠오르는 건? 엄숙한 분위기, 예절 그리고 손님맞이? 뭐 그럴 수도 있지. 그런데 말차 다도는 좀 다르다. 좀 더 소박하고 실용적이다. 그리고 의외로 재밌다. 오늘은 그 다도의 중심 말차 다구 세트에 대해 얘기하려고 한다. 찻잎을 가루로 마시는 말차. 이걸 제대로 즐기려면 다도 도구들이 필요하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보자. 1. 말차 다도란? 말차 한 잔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다도다. 물을 끓이고 그릇을 예열한 뒤 말차 가루를 덜어내고 거품을 낸다. 모든 동작에 집중한다. 차 한 잔을 준비하면서 내가 차분해진다. 말차 다구 세트는 이 모든 과정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들이다. 고급 세트를 살 필요는 없다. 입문용도 좋다. 중요한 건 도구에 마음을 담는 자세니깐. 2. .. 2025. 9. 12.
article thumbnail 말차 vs 녹차: 말차의 진짜 매력과 건강 효과 오늘은 말차 이야기다. 요새 말차가 유행이다. 녹차는 마셔봤고 말차라테도 종종 먹긴 했는데 말차가 뭔지는 잘 모른다는 사람 은근히 많다. '말차랑 녹차 같은 거 아니야?'라고 묻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찻잎을 우려 마시는 녹차와 찻잎을 곱게 갈아 물에 푸는 말차는 전혀 다른 차다. 전통도 다르고 만드는 법도 다르고 맛도 다르고 심지어 몸에 주는 영향도 다르다. 오늘은 그 차이를 제대로 정리해 본다. 1. 말차란?말차는 일본 전통 차 문화에서 유래한 가루 형태의 차다. 찻잎을 찐 후 말린 다음 갈아서 물에 우려 풀어 마신다. 찻잎을 통째로 먹는 차라 할 수 있다. 수확 전 차광 재배로 엽록소와 테아닌 그리고 카페인 함량을 높인다. 수확한 찻잎을 찌고 말려 줄기와 잎맥을 제거하고 돌맷돌로 곱게 갈아 만든다... 2025. 9. 11.
article thumbnail 콜드브루 vs 아이스커피 vs 아이스 아메리카노 여름엔 무조건 차가운 커피다. 그럼 가을에는? 가을도 차가운 커피. 겨울에도 뜨아보다 아아를 즐기는데 당연한 거 아닌가? 그럼 차가운 커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이스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 그리고 콜드 브루. 뭐가 다른 거지? 우선 아이스커피는 핸드 드립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 기반 커피다. 그럼 콜드브루와 아이스커피(혹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자. 이 둘은 태생부터 다르다. 맛만 다른 게 아니라 건강에 주는 영향도 다르다. 자 그럼 그 차이 속으로 들어가 보자. 뜨겁게? 차갑게?- 추출 방식부터 다르다아이스커피의 기본은 뜨거운 물이다. 이건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마찬가지다. 드립(아이스커피)이든 에스프레소(아이스 아메리카노)든 뜨겁게 내린 커피를 얼음에 붓는 것. 간.. 2025. 9. 10.
article thumbnail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 3가지 추천 레시피 (제임스 매카시 우승 레시피 포함)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 핸드 드립에 관심 있다면 무조건 들어봤을 이름입니다. 하리오 V60과 함께 많이 사용되는 드리퍼 중 하나죠. 하지만 성격은 정말 달라요. V60이 '빨리빨리 추출 하자' 느낌이라면 라면 칼리타 웨이브는 '느긋하고 고요하다'랄까. 오늘은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의 특징 그리고 꼭 따라 해보고 싶은 세 가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2013 월드 브루어스컵 우승자 제임스 매카시 레시피도 포함이요!)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 뭐가 다르냐고?겉보기엔 평범해 보여도 구조가 특이합니다. 바닥이 평평하고 구멍은 세 개뿐. 그래서 물이 한 번 고였다가 찔끔찔끔 내려갑니다. 반침지 추출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또 하나 주름진 웨이브 필터. 필터가 드리퍼랑 딱 달라붙지 않고 공간을 만들어주거든요. 덕분에 추.. 2025. 9. 9.
article thumbnail 커피 필터, 종류 따라 이렇게 달라진다: 종이, 금속, 천(융) 필터 비교 여러 가지가 드리퍼가 있듯 필터도 다양하다.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필터를 골라도 되지만 기왕이면 필터별 특성은 알고 쓰는 게 좋겠지. 대부분 핸드 드립은 종이 필터를 사용한다. 종이 필터 덕분에 깔끔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필터 하나로 완전 다른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다. 오늘은 브루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커피 필터의 종류와 특징을 정리해 봤다. 커피맛은 어떻게 다르고 왜 차이가 나는지 알아보자.필터가 중요한 이유브루잉은 커피 성분을 물에 녹여내는 과정입니다. 이때 크게 두 가지가 추출된다.⊙ 가용성 성분: 산, 당, 카페인 → 물에 잘 녹음. 산미, 단맛, 쓴맛 형성⊙ 불용성 성분: 오일, 미분 → 걸러내느냐 통과시키느냐에 따라 바디 및 질감 결정 ☞ 필터는 컵 안에 어떤 .. 2025. 9. 8.